월주: 노방토(路傍土) 60% + 양의 소음(少陰) 태(兌) 60%
본인 일주: 평지목(平地木) 30% + 양의 소양(少陽) 리(離) 40%
월주 본인일주 : 목극토 (상극) - 30% 상극중상생: + 60%

解題 : 오래 된 옛것을 새롭게 고치는 상象이다. 물과 불이 싸우는 기운이다. 때문에 삿된 견해나 사리사욕私利私慾을 부리지 말고 적극적積極的인 마음으로 정도正道에 맞게 움직여야 할 기운이다. 또한 때를 알아 실천實踐해야 하는 기운이다.
위로는 물의 기운이 흐르고 아래로는 불의 기운이 흐른다. 곧 서로 상극相剋하고 다투는 기운이다. 때문에 시류時流를 따라 담금질하고 혁신革新을 꾀하면서 앞을 내다보고 나아갈 때를 확실確實하게 하는 기운이다. 그러므로 두드려서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나 현시대現時代의 시류에 반하여 새로운 시류를 만들어가는 기운이다. 이는 사리사욕私利私慾에 따른 변혁變革이 아니며, 올바르고 마땅한 방법方法이 따라야 하는 기운이다. 만일 목적을 위해 수단手段이나 방법方法을 가리지 않는다면 이는 스스로를 더럽히고 추하게 만드는 일이다.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기운이다. 또한 일이 되어가는 과정이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은 것이며, 모자란 점을 채우고 잘못된 점을 고쳐가는 기운이다. 물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일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따르기도 하지만 충분充分히 무르익었을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賢明한 일이다.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因緣이 즐겁기도 하겠지만 그만큼의 적응適應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잦은 다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말과 행동을 삼가고 신중해야 할 것이다. 곧 하루에도 몇 번씩 뒤바뀌는 변화무쌍變化無雙한 기운이다.
여기에서는 신뢰信賴를 얻기 위해서 충분하게 무르익은 다음에 행해야만 하는 것을 일러준다. 또한 하늘의 이치에 따르고 순응順應하며, 서로가 상응相應하면서 마음을 합할 때 기운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일러준다. 그리고 이 시기는 시류를 타는 것이 매우 중요重要하다.

모든 것을 바꾸어나가야 할 때다. 삿된 생각이나 사리사욕을 부리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움직여야 한다. 또한 때를 맞춰야 하는 것이니, 그렇지 못하면 서로의 다툼으로 힘들어지는 시기다. 또한 매사에 확실하게 또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되도록 다툼을 피하면서 꼭 실천해야 할 때다.

적은 금액은 쉽게 회전이 되지만 큰돈을 움직이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때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해득실을 분명하게 따져야 한다. 낡은 옛것은 버리고 새롭게 만들어가는 기운이다. 소소하게 나가는 재물에 마음 쓰지 말아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변화무쌍한 시기다. 일일이 집착하다보면 큰 그림을 놓친다.

모자라고 잘못된 점을 고쳐가는 기운이다. 때문에 만남에 좋은 기운이다. 제대로 만난다면 좋은 인연으로 남는다. 다투면서 정이 든다고 말하지 않던가.

처음 결혼하는 것이라면 좀 더 두고 경험해 봐야 장단점이 보일 것이다. 후회하지 말고 변화무쌍한 때이니, 지켜보는 것이 좋다.

물과 불의 부딪침이다. 오랜 지병은 매우 위험하고 위태로워진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잦은 다툼에 쇠약해 질 수 있으니, 늘 몸과 마음의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

새로운 기운이 들어오는 시기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다. 자신이 떠나지 않더라도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왔다면 앞뒤 가리지 말고 떠나라.

변화무쌍한 기운이다. 그래도 이루어진다. 그러나 바른 이치를 따르고 서로 응하는 기운이 있어야 된다. 곧 원하는 바를 위해 목적이나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면 추해진다.

크게, 또 새롭게 바뀌는 기운이다. 시원하게 된다. 또한 자신을 두드리고 때려서 새롭게 만들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합격한다.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는 않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다.

오랜 다툼에 지친 심신이다. 어렵고 힘들지만 변화무쌍한 기운이다. 마음을 바르게 쓰고 정도에 맞게 움직인다면 생각과는 다르게 이긴다. 강한 모습을 드러내지 말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대처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매사에 이루어지는 기운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올바르게만 움직인다면 적은 이익이지만 일의 성취감은 높다. 새롭게 바뀌는 기운이라 아직 큰일을 이루기에는 부족하다.

새로운 기운이 만들어지는 기세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정하고 움직이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 이사하면 좋다.

외강내유중外剛內柔重의 성격이다. 곧 밖으로는 강하고 안으로는 부드러우면서 무거운 성격이다. 또한 매우 신중한 사람이며, 말과 행동을 삼가고 생각이 부드럽다. 그러나 매우 강단이 있는 사람이면서 드러나지는 않지만 적극적積極的이면서 능동적能動的이다.

럭비공이다. 정신이 없다. 산만하다. 호기심이 너무 크다. 어린 나이에 타향을 떠돈다. 순하고 착하다. 무책임하다. 정이 많다. 미련이 없다. 허황된 꿈을 꾼다. 어수선하다. 말이나 행동이 정리가 안 된다. 이랬다저랬다 한다. 종잡을 수 없다.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 허송세월虛送歲月하기가 쉽다. 호방한 기운이다. 의심이 없다. 솔직하다.
책임을 지지 않는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진다. 양다리를 잘 걸친다.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를 못한다. 말이나 행동이 중구난방衆口難防이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 일을 뻥뻥 잘 저지른다.

그나마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이나 행동을 때에 따라 삼가며, 예민한 그 기질로 인하여 신중하게 두드려보고 나아간다. 작은 잇속 앞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멀리 지평선地平線을 보면서 조용하게 꿈을 꾸지만 타고난 기질 그대로 참을성이 부족하며, 헤아려 알 수 있는 마음이 아니다. 무겁게 가라앉은 모양새를 보이지만 가슴은 무섭게 뛰고 있으며,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으로 언제든 나설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외강내유약경外剛內柔弱輕의 성격이다. 곧 겉으로는 강해보이지만 안으로는 부드럽고 약하면서 가벼운 성격이다. 또한 제법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을 내세우지만 신중하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가볍다. 그리고 늘 들떠있으면서 우유부단優柔不斷하고 뒤가 몹시 물러터진 사람이

하나를 알면 열을 아는 것처럼 군다. 똑똑한 척한다. 한마디 하면 10마디 20마디 한다. 말대꾸가 심하다. 타인의 말에 무조건 반발한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말과 행동이 신중하지 못하다. 배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호기심好奇心이 많고 크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야 만다. 외롭다. 상처를 잘 받는다. 타인에게 의지하려 한다. 때를 따라 희생한다.
이용당하기 쉽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만 속이 빈 강정이 많다. 토사구팽兎死拘烹 당하기가 쉽다. 항상 무언가 쫓기듯 바쁘다. 조금만 띄워주면 다 내주고 으스대며, 매우 잘난 척을 잘한다. 깐족대다 매를 번다. 절단切斷 나기가 쉽다.

하나를 알고서는 열을 아는 것처럼 가볍게 움직이는 까닭으로 크게 신뢰감을 주지는 못한다. 뒤가 무르고 책임감이 떨어지기에 늘 질타와 질책을 받아가면서 제 앞가림에 몸과 마음을 다한다. 그렇더라도 돌아오는 것은 칭찬보다는 가지가 꺾어져나가는 아픔만이 따른다. 가벼운 말이나 행동으로 인하여 스스로의 위신이나 체면을 구기기 쉬운 사람이다.

마음에 맞지 않는다하여 다투거나 입씨름하지마라. 깨지고 무너지고 부러지는 때다. 난 척 들고 날뛰지 마라. 겸손한 마음가짐이 꼭 필요한 때다. 잘난 척 나서서 스스로를 앞세우거나 다툼의 소지가 되면 철저하게 이용을 당한 다음 버려지는 때다. 늘 처신과 처세에 신중을 기해야 할 때다. 도망 갈 처지에 놓이게 되는 때다.

어려워지는 시기다.

서로 등을 돌리는 인연이 따르는 시기다.

때가 아니다. 한번은 겪고 넘어가야 할 일이다. 끝까지 갈 인연이 아니다.

급격하게 나빠지는 시기다.

여행을 가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이루어지기가 힘들다.

힘들고 어렵다. 그렇다고 기죽지마라. 당당하게 나서면 좋은 결과가 따를 수 있다.

겁먹지 말고 어디든 응시해라. 된 다음에 생각하는 것이 좋을 때다.

하지마라. 나서지도 마라. 무조건 패소한다.

손실이 따른다. 매매하지마라.

다음으로 미루고 이사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