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바탕으로한 인간 행태론, 체질론, 혈기론

천운(天運)은, 변하고 또 극복할 수 있는 운명(運命)이다!

오래된 운명의 숲을 지나 희망을 구원(救援)할 수 있을까?
우주 속에 감춰진 운명(運命)을 파헤쳐 희망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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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 :   성두토(城頭土) 음의 태음(太陰) 곤(坤) : 50%

겉으로 드러난 위세威勢를 보면 마땅히 당당한 기품氣品을 보인다. 안과 밖을 바르게 이끌어 나아가고 시시비비是是非非를 확실確實하게 한다. 또한 그에 따르는 상償과 벌罰을 줌에 있어서 분명分明하게 한다. 자칫 잘못 보면 잔소리가 심하고 말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것이 잔소리가 아닌 노파심老婆心 때문에 하는 말이다.
주어진 권위權威를 내세워 사사로운 이득利得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그 주어진 권위로 힘이 없고 약한 자들을 이끌어주는 성품性品이다. 또한 세워주고 보듬어주니 이보다 보람되고 이익이 되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성루城樓에 놓인 흙의 기운이다. 너른 들판, 노방토路傍土에 비하면 모든 것이 작게만 느껴지지만, 성城의 주인으로서 제 할 일을 다 한다.
한 성의 주인主人으로서 성실誠實하며, 책임감責任感이 강하고 또 오지랖이 넓으며, 크게 희생적犧牲的이다. 반면에 가족을 구속拘束하고 잔소리가 심하다. 밖으로부터의 일에 고집을 피우고 가족사家族事에 집착執着이 강한 것을 보면 이기적利己的인 면이 매우 많으며, 때론 독선적獨善的이다.
안과 밖의 경계境界가 확실確實하면서 이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며, 목숨까지도 내놓은 강한 기질이다.
동서남북東西南北 사대문四大門을 세우고 안과 밖을 경계警戒하며 서있는 흙의 기운이다. 곧 한 성城의 성주城主로서 모든 것을 관할管轄하고 보호하면서 굳게 지키는 기운이다. 그리고 철저한 규칙規則을 따라 잔소리가 많은 기질이다. 또 규칙을 따르지 않거나 어긋나면 엄중嚴重히 따져 묻고 꼭 지키게 만드는 기운이다. 물론 한 마을의 수장首長으로서 자신의 소임所任을 충실히 해나가는 기운이다.
밖으로부터의 영향에 매우 민감敏感한 성격이다. 또 스스로 맡는바 소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기질이다. 또한 지극히 가정적家庭的이면서 잘잘못에 대하여 잔소리가 심하고 자신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기질이다. 그렇다고 억지를 부리거나 곡해曲解를 하지 않는다. 늘 정당正當하면서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이를 강요强要하는 억지 아닌 억지를 부리는 기운이다.
가정家庭에 대한 애착愛着이 강한 만큼 요구되어지는 법칙法則이 많아지고 이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自尊心이나 명분名分을 내세우는 기질이다. 또 성안의 모인 이웃에게도 이 모든 규칙이 행해져야 한시름을 놓은 기운이다. 또한 위험危險이 닥치거나 곤란한 일에 처하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기운이며, 늘 성 밖을 주시注視하면서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은 부지런한 기운이다. 때때로 이러한 성격으로 인하여 작은 분쟁分爭이 일어나기는 한다. 그러나 대개는 주변 사람들이 이 기운을 따르는 까닭으로 두루 원만圓滿한 관계關係를 이루면서 이웃 간의 정情이 돈독敦篤해지는 기운이다.
미리 앞서서 준비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기운이다. 때문에 늘 앞과 뒤를 생각하면서 빈틈이 없게 만들어가는 기질이며, 대장으로서의 기질 또한 잊지 않은 기운이다. 그리고 늘 궂는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기운이다. 또한 많은 무리가 이 기운의 휘하麾下로 모여들고 따르는 보스의 기질을 타고난 기운이기도 하다.

남자   음 태음(太陰) 곤(坤) : 10%

외유중내유약무명外柔重內柔弱無明의 성격이다. 곧 겉으로는 부드러우면서 무겁고 안으로는 부드럽고 약하면서 사물의 이치理致에 어두워 지혜롭지 못한 성품이다. 또한 매우 약하고 어리석으며,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 또 아둔한 행태를 보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착하고 법法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입이 무거워 보이는 것은 사물事物의 이치에 어두운 까닭이다. 또한 피동적被動的인 말과 행태를 보인다. 이는 스스로가 알아서 할 수 있거나 또는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지혜智慧가 없는 까닭으로 소극적消極的인 것이다. 또 마냥 모든 것을 포용包容하는 듯, 그러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
사실 안을 들여다보면 매우 우유부단優柔不斷한 사람이다. 또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진 듯 살아가는 남자다. 그러나 일이 돌아가는 과정過程이나 사정, 형편 등에 대하여 깊이 들여다보는 지혜가 무척 부족한 성격이다. 더하여 여리고 착한 성품性品에 뒤가 무른 까닭으로 인하여 자신의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남자다.
입을 다문 채 몸과 마음을 다하여 힘을 쏟은 성격이지만,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 적은 사람이다. 그리고 공功을 들인 만큼 칭찬稱讚이나 격려보다는 이유 없는 삿대질에 질타叱咤와 질책叱責만이 따른다. 또한 애먼 누명을 쓰거나 남의 잘못을 되짚어 쓰는 남자다. 그렇다고 이에 대하여 반박을 하거나 대항하기보다는 다 내 탓이려니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 받아들이는 아둔한 사람이다.
자신의 앞가림을 위해 남에게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다. 곧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현실現實, 지금에 머물면서 꿈이나 희망希望, 이상을 접어버리고 그 무엇에라도 의미를 두지 않은 무미건조無味乾燥한 삶을 산다.
스스로의 잘잘못을 떠나 무조건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다. 또한 때때로 뻔뻔하고 똑똑한 면을 보이기는 하지만 눈앞에 놓인 제 잇속마저도 챙기지 못하는 너무 착한 사람이다. 늘 남에게 양보하는 행태를 보일 뿐, 사물의 이치에 어둡고 정말 여린 성격을 지닌 남자다.
위신威信이나 명예名譽, 체면體面 등을 따지기는 한다. 그러나 이 사람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거추장스러운 것일 뿐이며, 아부나 허세, 허풍이라는 개념槪念에 어둡다. 다만 아둔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다. 때문에 처신處身과 처세處世에 능하지 못한 남자다. 또한 고지식하고 융통성融通性이 없고 착하고 여린 성격 때문에 타인의 아부 섞인 말 한마디나 칭찬, 자신을 추켜세우는 말이나 행동에 쉽게 넘어간다. 그러므로 이용을 당하고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다.
애정愛情에 있어서도 상처가 많은 사람이며, 가족들과도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멀어지고 가족을 위해 책임責任을 다하지만 인정認定을 받지 못하는 외로운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