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역이상론

    5. 토土의 기운氣運.

    2018-10-11 by

     

    오행五行 육신六神에 따른 육십갑자별 이론.

     

    5. 토土의 기운氣運.

     

    1). 노방토路傍土:경오庚午    , 신미辛未    .

    노방토路傍土 핵심단어: 럭비공이다. 정신이 없다. 산만하다. 호기심이 너무 크다. 어린 나이에 타향을 떠돈다. 순하고 착하다. 무책임하다. 정이 많다. 미련이 없다. 허황된 꿈을 꾼다. 어수선하다. 말이나 행동이 정리가 안 된다. 이랬다저랬다 한다. 종잡을 수 없다.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 허송세월虛送歲月하기가 쉽다. 호방한 기운이다. 의심이 없다. 솔직하다.

    책임을 지지 않는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진다. 양다리를 잘 걸친다.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다.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를 못한다. 말이나 행동이 중구난방衆口難防이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믿지 못한다. 일을 뻥뻥 잘 저지른다.

     

    2). 대역토大驛土:무신戊申    , 기유己酉    .

    대역토大驛土 핵심단어: 손이 크다. 5인분이 10인분이 된다. 남을 먼저 배려한다. 순하고 착하다. 주변에 사람이 모인다. 오가는 잔정이 많다. 따스하다. 정이 많다. 그 누구를 가리지 않고 마음을 쓴다. 식복과 인복을 타고났다. 인정이 많다. 손을 내밀어준다. 한쪽 어께를 내어주어 기대게 한다. 의지 처다.

    오해를 받는다. 조금의 푼수기질이 있다. 오지랖이 있다. 모든 일에 관여關與를 하려한다. 내 일이 아니더라도 몸과 마음을 다한다. 준다면 속옷까지 벗어서 준다. 먹은 것에 욕심이 많다. 무조건 밥부터 먹여서 배부르게 한다.

     

    3). 성두토城頭土:무인戊寅    , 기묘己卯    .

    성두토城頭土 핵심단어: 규칙이 많다. 잔소리가 심하다. 노심초사勞心焦思한다. 성안의 모든 일에 관여한다. 엄하다. 가정적이다. 제 식구, 제 이웃을 끔찍하게 생각한다. 경계가 심하다. 빈틈을 보이지 않으려 한다. 한 성의 성주城主로서 책임을 다한다. 미리 준비한다. 현명하다. 시야가 넓다. 적군敵軍과 아군我軍을 분명하게 가린다. 단호한 면을 지니고 있다. 사람이 휘하麾下에 모인다. 정이 많다.

    무리를 이끄는 카리스마가 있다. 칼을 휘두른다. 단호할 땐 너무 단호하다. 생각이 미리 앞서는 경우가 있다. 미리 앞서서 걱정한다.

     

    4). 옥상토屋上土:병술丙戌    , 정해丁亥    .

    옥상토屋上土 핵심단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 아둔하다. 한 우물만 판다. 지극히 편파적이다. 한쪽으로 치우친 사고방식이다. 스스로의 잘못이나 허물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시야가 좁고 편협하다. 자기 가족 밖에 모른다. 화나면 위아래가 없다. 고지식하다. 융통성이 전혀 없다. 답답하다. 짜증난다. 슬퍼 보인다. 불쌍하다. 왜 사나싶다. 끝끝내 몸과 마음을 가족을 위해 희생한다. 세상사에 부정적否定的이다.

    오로지 제 생각만을 고집한다. 마음 한 자락도 내주지 못한다. 사랑을 모른다. 두루 원만하지 못하다. 다툼이 오래간다. 분쟁이 심하다. 등을 돌리면 서로 잊고 산다. 모난 돌이다. 각이 져있다.

     

    5). 벽상토壁上土:경자庚子    , 신축辛丑    .

    벽상토壁上土 핵심단어: 갑갑하고 답답하다. 마음의 문이나 대문, 방문을 걸어 잠근다. 비상금이 꼭 있다.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다. 돈은 잘 모은다. 쓰지를 못한다. 자기 자신이 쓰는 일에도 지독하다. 자린고비, 스쿠르지다. 남에 말을 듣지 않는다. 고립되기 쉽다. 이것저것 끌어 모우는 것이 정신병精神病에 가깝다. 마음 씀씀이가 작다. 시야가 너무 좁다. 이성적이지도 감성적이지도 않다. 자기만의 세상일 뿐이다. 쌓아놓고 행복해한다.

    불쌍하다. 다 부셔버리고 싶다. 집착한다. 지독하다. 말 한마디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한다. 잠수를 잘 탄다. 찾지 못한다.

     

    6). 사중토沙中土:병진丙辰    , 정사丁巳    .

    사중토沙中土 핵심단어: 모든 것이 밑이 빠진 독에 물 붓기다. 무척 게으르다. 몸이 약하다. 명이 짧다. 재물이 다 샌다. 무슨 일이든 이루기가 어렵다. 생각만 있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허하다. 정말 불쌍하다. 그 모든 것이 약하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도 세우기가 힘들다. 눈물로 지샌다. 자학한다. 포기가 빠르다.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

    말만 무성할 뿐 드러나 보이는 것이 없다. 스스로의 게으름에 익숙하다. 따지지도 못한다. 모든 것이 다 새나간다.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